-편리한 정주여건과 인구증가 홍보로 10,000명 시대 눈앞- 

상주시 북문동(동장:임종목)에서는 10월28일 북문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소속 직원과 민원인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9천번째 전입주민 장인주(38세)씨에게 직원들이 마련한 축하화분과 태극기 등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깜짝 환영식을 가졌다.

안동에서 거주하다 근무지 변경으로 북문동의 전입 9천번째 동민이 된 장인주씨는 축화화분과 기념선물을 받아들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는데 이런 환영식까지 열어줘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동민의 일원으로서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태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추세를 보이는 것과 같이 북문동의 경우에도 그동안 계속된 인구감소로 활기를 잃고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여 왔다.

최근 무양동에 LH무양7단지와 천년나무, 지엘리베라움 등 대규모 APT와 만산동을 비롯한 시외곽 지역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지난해에 2,100여 명이 증가하였고, 올해도 약 1,000여 명 이상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등 연말 북문동 인구 10,000명 시대를 바라보는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북문동은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북천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천봉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도3호, 25호선이 교차하는 편리한 교통망, 법원과 세무서 등 각급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다.

게다가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학교 등 우수한 정주여건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농촌지역과 다르게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축APT나 원룸에는 입주 현지에 창구를 마련하여 현장 전입신고 운영과 각종 불편사항 접수 처리는 물론, 각 세대별 전입안내문과 인구증가 지원시책 홍보전단 배부 및 각종 회의나 주민 모임시 인구증가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전 직원이 친절마인드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친 것도 인구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목 북문동장은 “축하화분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인구는 지역발전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인구 9천명 돌파를 계기로 더욱 살기 좋고 발전해 가는 북문동을 만들어 가자.”며 관내거주 미전입 주민들의 적극적인 전입을 당부했다. /조덕이(jod4433@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