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말들 속에 멀어지는 친구사이-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동걸)은 10월 16일 상산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주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5일~30일까지 언어문화 개선 주간을 운영하며 10월 5일~16일까지 12일간 욕설 없는 주간을 운영했다.

10월 5일~10일까지 6일간을 한글날을 맞이하여 바른말 고운말 주간을 운영하였고, 16일 오전 7시부터 상산초등학교 교문과 뒷문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 상산초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 4명, 주무관 2명이 참여하여 “감사해요, 사랑해요, 행복해요, 고마워요”라는 문구를 가진 물티슈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친구간 주고받는 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했다.

학생들도 아무 생각 없이 던지는 말 한 마디가 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보다 자기 감정에 충실한 말들을 하므로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동걸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천진난만하고 항상 즐겁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주의깊게 보고 현재 학생들의 언어문화는 반드시 개선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언어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