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동걸)은 7월 21일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2015 유치원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부모 힐링 콘서트’와 ‘기라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라는 주제로 경상여중 이영미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했다.

이동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유아기는 생의 출발점이 되는 결정적 시기이자 가소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교육이 평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유아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연수의 첫 무대는 ‘부모 힐링 콘서트’로 진행되었는데 복잡하고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힘든 육아를 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여 열심히 살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격려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두 번째 장에서는 이영미 교사의 강의가 있었다. 강사 자신이 자녀를 키우면서 느낀 경험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자신을 알게 해주고 장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고 하면서 기다림의 교육 철학을 듬뿍 쏟아 내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에 참석한 상주감꽃유치원 ○○○ 학부모는  “평소 아이에게 빨리라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느긋하게 아이와 소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상주교육지원청은 유아기의 바른 인성교육 지원을 통해 학부모와 유아, 유치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