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김영수)은 7월 2일 상주도서관 강좌실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연을 실시했다.

 3차 강연은 상주 향토 작가인 박세연님과 함께 선인들의 삶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이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조선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3차 탐방은 7월 3일 퇴계 이황의 터전이었던 안동(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퇴계종택 등)을 투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차, 한옥이란 무엇인가 강연 및 탐방을 6월에 진행한 바 있고, 2차는 7월 10일(강연), 7월 11일(탐방)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수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선인들이 남긴 숨결과 자취를 더듬는 여정이었으며, 이들의 삶을 통해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문학을 만나게 되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