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김조한) 7월 1일 동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능력 신장과 체계적인 독서교육의 여건 마련, 그리고 독서를 통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독서 생활 활성화를 위해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들려주는 이야기보따리교실’ 활동을 실시했다.

동화 구연가 정은희 선생을 모신 가운데 본교 1학년과 2학년, 본교병설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보따리교실’은 동화책의 그림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어주는 활동과 함께 책과 관련된 게임 활동,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이 되어보는 역할극 활동 등 다양한 독서관련 활동들로 진행됐다.

정은희 선생이 들려주는 동화 ‘터널’, ‘이건 책이야.’를 듣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동화가 너무 재미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책 외에도 소개해주신 이야기책이 있었는데 그 책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어요.’, ‘다음에 또 오셔서 더 많은 동화를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들려주는 이야기교실’은 스마트폰과 TV, 등 다양한 영상매체와 컴퓨터 게임에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줄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동화를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