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초등학교(교장:김홍도)는 5월 28일 81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직원이 함께 학교실습지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4월부터 모판에 볍씨를 뿌려 가꾼 모를 오늘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실습논에 모심기를 하였다.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이 한조로 작업을 하여 고학년의 학생들이 저학년의 학생들을 도와주며 모심기를 배우도록 하였다.

특히 모내기를 할 때 최진열 교사가 불러주는 노동요에 맞추어 모내기를 하여 모내기가 한층 흥겹고 즐거운 활동이 되었다.

본교는 매년 볍씨를 뿌리는 것부터 벼가 자라는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 활동을 통해서 쌀을 수확하고 수확한 쌀은 판매를 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수확한 쌀은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여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모내기 활동을 한 후 학생들은 ‘우리가 먹는 쌀이 이렇게 많은 땀과 노력으로 생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