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 -

공성면(면장:황도섭)은 3월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

특히 이날 풍년기원제는 공성면 주부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더욱 신명나는 면민화합과 잔치분위기 기원제로 진행됐다.

풍년기원제는 초헌관에 황도섭 공성면장, 아헌관에는 황정인 체육회장, 종헌관은 조준섭 시의원이 맡았으며, 4천600여 공성면민의 무사안녕과 오곡이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행해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달집 주위에서 가족의 평안과 소원이 담긴 소망지를 달불에 실어 하늘로 올려 보내면서 바라는 소원 성취를 염원했다.

황도섭 공성면장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면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을 하나로 묶는 아름다운 세시풍속이 끊이지 않고 후대에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