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상주지소(소장:조태진)는 2월13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상주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과 보호관찰대상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맞이 보호관찰대상자 원호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회장 김성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농산물 상품권이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훈훈한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는 보호관찰 프로그램 및 멘토링, 사회봉사집행 감독보조, 불우한 모범 보호관찰대상자 원호금 후원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원활한 사회적응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모 군(17세)은 “할매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지난 날‘욱’하는 마음에 친구를 때려 보호관찰을 받았지만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학교도 착실히 다니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여 나도 커서 남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태진 소장은 ”현실의 어려움을 고통이라기 보다는 성장의 과정으로 보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