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준비위원회」필요성 주장 -

상주시의회 임부기 의원은 2월10일 제16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준비위원회’의 필요성에 대하여 주장했다.

임부기 의원

임부기 의원은 “상주낙동 공군사격장의 주․야간 사격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오발․불발탄 사고 등에 대한 제대로 된 피해보상도 없이 지난 60여년간 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받아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국책사업 유치에도 번번히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상주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한다면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와 맞물려 우리지역 개발이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며, 앞으로 진행될 국방부와 공군과의 협상준비를 위하여 ‘상주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준비위원회’를 우리시 주관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구성하여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주낙동 공군사격장은 1957년 상주시 중동면 간상리 산 182번지 일원에 약 800만 제곱미터 규모로 미국 공군이 설치하였다가, 이후 197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공군이 전투기 사격 훈련장으로 약 60여 년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