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어린이집(원장:이관후) 원아들이 노인정을 방문해 사랑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나누어 드렸다.

새나라어린이집은 매년 새해 초 지역노인정을 방문하여 원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교류하고 전통의 효(孝)사상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새나라어린이집 은하수반 15여명은 9일 오후1시 인봉동노인정에서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토닥토닥 안마를 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어린이집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강정을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고 귤을 선물하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은 원아들의 깜찍한 세배와 율동에 따뜻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관후 원장은 “핵가족화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교육이 부족한 현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효와 사랑을 실천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주시 동문1길 46(인봉동 21-11)에 자리하고 있는 새나라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깨끗한 환경과 바른 먹을거리를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들을 만들어 스스로 사고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영아전담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