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오세춘)는 12월22일~23일까지 이틀 동안  교정 곳곳에서 『제40회 목련제』가 전교생의 열성적인 참여 속에 풍성하게 개최됐다.

 
오랜 전통의 학교축제『목련제』는 첫날 22일에는 독서골든벨, 주제탐구논문발표대회 등 학술적인 분야와 더불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발산하는 음악회와 음악분야 장기자랑이 열렸다.

23일에는 아침에 봉사동아리인 ‘초아’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물건을 모아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과 봉사의 알뜰시장을 시작으로, 동아리와 반별 특색을 한껏 살린 주제별 부스가 열려 학생들의 성원을 끌어 모았다.

오후에 열린 반별 합창대회도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내었으며 저녁의 장기자랑은 초청공연 팀과 어우러져 열화와 같은 반응을 끌어내었다.

이렇게 다채로운 장르로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특색 있게 꾸민 프로그램들은 평소 학업연마에 여념이 없던 학생들의 심신을 충전시키고 또 평소 함께하는 하지 못하는 친구와 선후배간의 나눔과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김현정 학생회장(2학년)은 “날씨가 추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친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상주여고의 열정이 녹아드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며 “우리들의 이러한 에너지가 모여 입시와 생활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춘 교장은 “상주여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