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백종열)에서 활동하는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 모범운전자회 소속 서정훈(57)씨는 지난 10월 25일 새벽 3시 55분께 상주시 낙양동에서 만취상태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시민을 발견, 신고와 보온 조치를 하는등 응급처치를 하여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조치 되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신고와 보온조치가 없었다면 정신을 잃은 상태로 그대로 방치되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주에서 활동하는 '미리알리오' 명예요원은 현지사정에 밝은 시민 참여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역 재난예방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주에만 21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모범운전자회, 우체국집배원, 재가노인협회 등에 소속돼 다양한 방면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