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교장:이대형)는 전교생및 교사 등 10명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1월27일~28일 1박2일간 학생들의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칠곡군의 나눔숲체원으로 떠난 전교학생 및 10명의 교직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고 문화 레저 치유 등 다양한 오감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체험 할 수 있었다.

또한, 시설중심의 자연휴양림에서 벗어나 자연 생태 중심의 숲을 조성하고, 숲 체험, 생태교육, 휴양, 레저, 치유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숲 구성원 찾기 및 역할 이해(문화다양성) 활동을 하였다. 이를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활동을 통해 친구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

숲속 연리지의 이해와 만들기(접목이해-화분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손을 흙으로 만져보고 산세베리아 화분을 심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저녁식사 후 진행된 10년후 미래의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활동도 가졌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활동에서는 전교생이 강당에 둘러 앉아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별이 가득한 가을밤을 즐겁게 보내었다.

둘째날은 직접 숲을 탐방하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 속의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직접 오감으로 느껴보며 자연보호의 마음을 길렀다.

6학년 류승만 학생은 “멀리서만 보던 깊은 산 숲 속을 직접 걸어보고 만져보고 느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했다. 

또 5학년 김인하 학생은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잘 모르던 저학년 동생들과 친구가 된 것 같아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4학년 최세진 학생은 “언니 오빠 동생들과 공기 맑은 숲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