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직, 건축직, 기계직 분야서 8명 합격-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권희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북 공무원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다시 한 번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드높였다.
 
10월 30일에 발표된 ‘2014년도 경상북도 제3회 공개경쟁 및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무려 8명의 학생이 합격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무원 최다합격 학교’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의 합격자는 ▶토목직 9급: 배성우-상주시청, 김동현-경주시청, 김수철-경주시청, 정희재-안동시청, 이학진-청송군청, 김경욱-봉화군청 등 6명. ▶건축직 9급: 김해훈-경주시청 / ▶기계직 9급: 강진성-경주시청 등이다.

이번 합격은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에서 전공과 관련된 직종 모집인원 11명 중에 무려 8명이 상주공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상주공고의 공무원 취업준비가 얼마나 내실 있게 이루어졌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토목직의 경우에는 경상북도 내 8명 모집에서 상주공고 학생 7명이 지원, 그 중에서 6명이 합격하는 등 고졸 공무원 채용 부분에서 상주공고가 점점 더 절대강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주공고 학생들이 공무원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주공고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인 5-Track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 2012년에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명품교육으로 인증 받은 바 있는 5-Track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5개 분야(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해외인턴십, 기능인재)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그 중 공무원반은 현재 재학생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을 만큼 인기가 높은 취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무원반은 공무원 합격을 위한 전문적이면서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높은 합격률에 큰 기여를 하였다.
 
권희태 교장은 “상주공고의 높은 공무원 합격률은 5-Track, 그 중에서도 공무원반 운영과 같은 본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그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준 지도교사들 덕분”이라며 감회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주공고의 높은 취업률과 공무원, 공기업으로의 잇단 명품취업으로 인해 타 지역 우수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이어질 만큼 본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상주공고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더욱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공무원에 9명이 합격, ‘공무원 최다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도 이미 공기업(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남부발전)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 명품취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