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권희태)는 9월 30일 오전 8시부터 약 40분간 상주공업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생들 대상 ‘자전거 안전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주교육지원청과의 협조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바르게 타기’와 관련한 안내 및 통신문 배부, 안전모 착용 지도 등 다양한 내용의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캠페인 마지막으로는 안전모 착용 홍보의 일환으로 백만흠 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와 30여명의 상주공고 학생들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로 상주공고 교문 앞에서 출발해 상주시내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현재 ‘자전거 안전생활화 협의회’의 위원으로 역임 중인 권희태 교장은 “상주는 예로부터 자전거로 유명한 도시”라며 “하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원인의 77%가 머리 손상이고, 사망자의 89%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인 만큼 자전거와 관련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희태 교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가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자전거 안전수칙을 꼭 지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자전거 안전수칙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상주공업고등학교가 먼저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