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초등학교(교장:이창모)는 8월8일 여름방학 튼튼캠프 중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과 같은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10시 20분경 교내 방송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화재대피 안내방송이 나오자, 교실과 특별실에서 튼튼캠프와 돌봄, 여름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하고 있던 학생들은 일제히 손으로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히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였다.

화재대피 훈련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하는 체험도 하였다. 김재훈(1학년)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쉬웠다”며 “집 차에 소화기가 있는데 혹시 불이 나면 오늘 배운 방법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소화기 사용방법을 지도한 허경숙 교사는 “6월 달에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대부분 잘 알고 있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소화기를 꼭 비치하여 혹시나 모를 화재에 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사벌초는 “안전예방에는 방학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체험 중심의 화재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