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역사 문화융성위원회(수석공동위원장:황학연)'는 8월5일 오후2시 모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시장,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영석 경북도의원, 상주시의회 변해광 부의장, 이충후 산업건설위원장, 안경숙, 임부기 의원, 김운용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 권 前 백사모 회장, 관내 기관 및 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백화산 역사 문화융성위원회'창립은 호국,충절,문화의 다양한 유적과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상주의 진산 백화산의 역사유적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재조명해 후손에게 나라사랑과 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고자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나섰다.

참여단체 및 공동위원장은 ▶이인봉 모동노인회장, ▶황준하 모동면장, ▶전희영 서상주농협조합장, ▶박종범 모동면 이장협의회장, ▶김헌균 모동면새마을지도자회장, ▶조영미 모동면새마을부녀회장, ▶황학연 백화산을사랑하는모임회장(수석공동위원장) 등이다.

모동면을 대표하는 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중순 발기인 38명으로 모임을 가졌다.

2부 행사에는 명사특강으로 ▷김철수 상주문화원장(백화산 역사탐방 회고), ▷정환묵 전 카톨릭대 부총장(백화산창조관광 모델)이 강사로 초청됐다.

융성위원회는 발기문에서 "농지개발 등으로 고인돌,금돌성의 차단성,관요지 등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어 백화산권의 역사문화 조성 계획을 주민들의 일치된 힘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기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 백화산 역사문화융성위원회는 ▶항쟁지 기념공원 조성 ▶금돌성ㆍ옥동서원ㆍ조선시대 도요지 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한옥문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