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초등학교(교장:이남희)는 7월 25일 밤 8시 지역민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한여름 밤의 꿈 연주회를 개최했다.

본 발표회는 낮에는 농촌지역이라 일손이 바쁜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에 발표회를 가졌다.
 
한여름 밤의 꿈 연주회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하여 현악, 관악 중주 합주 및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에서 익힌 사물놀이, 난타, 방송댄스 등 다양한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민과 부모님을 위한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해 보고, 문화적 소외지역인 농촌 지역의 지역민을 위해 자신의 작은 재능을 기부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지역민들은 화령 어린이들의 귀여운 재롱과 함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매료되어 큰 박수를 보냈으며 전교생이 이렇게 악기 연주를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발표한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 또한 연습하느라 더운 날씨에 힘이 많이 들었지만 멋진 발표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발표회 때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짐을 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변한 모습에 놀라며 학생지도에 힘쓴 교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별이 총총한 한여름 밤을 아름다운 빛과 소리로 가득 채운 화령 꿈동이들의 발표회는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곱게 물들이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 자신들은 행복한 삶을 가꾸는 꿈과 끼를 채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