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권희태)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관련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하는 바람에 주목받고 있다.

 
7월 8일 상주공업고등학교 문헌정보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초빙된 이태경 강사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을 주제로 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AED(자동심장제세동기)기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그리고 교육 후반에는 모든 교사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연습과 AED기기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들로 하여금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한 상황대처를 할 수 있도록 좀더 실천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권희태 교장은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은 바로 교사”라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먼저 응급처치에 대해 숙지함으로써 학교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좀더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이날 교사들 대상 교육 이전에 지난 6월 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