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남영숙. 부의장 변해광 의원-
상주시의회는 7월8일 오후 3시 ‘제157회 임시회’를 열고, 7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남영숙(여. 새누리당, 53세.3선)의원, 부의장에 변해광(새누리당, 58세.2선)의원을 선출해 의장단을 구성하고 17명의원으로 개원했다.

제7대 상주시의회 의장단 선출은 교황선출방식으로 불리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남영숙 의원이 9표로 의장, 변해광 의원도 9표로 부의장에 각각 당선이 결정됐다.

남영숙 의장

역대 상주시의회 홍 일점 의장으로 선출된 남 의장은 2002년 상주시 여성 비례대표로 처음 의정 활동을 시작한 3선 의원이다.

변해광 부의장

특히, 남(南) 의장은 사회복지 전문 의원으로 노인과 장애인, 이주여성을 위한 정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온 사회복지 전문의원으로 인물평을 얻고 있다.

남영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상주시의회가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태희(새누리당, 65세. 초선) 의원, △총무위원장에 민병조(새누리당, 56세. 초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충후(무소속, 58세. 재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태희 운영위원장

민병조 총무위원장

이충후 산건위원장

상주시의회는 지난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법률 제32호)의 제정공포로 1952년 4

월에 최초로 상주지역에서는 읍·면의회 의원선거를 실시하여 같은 해 5월 읍·면의회가 개원됐다.

그러나 3대의회가 개원 중이던 1961년 5월 16일 군사혁명위포고령 제4호에 의거 지방의회가 해산되어 중단됐다.

그후 30년만에 지방자치제가 부활되어 1991년 3월 26일에 기초의회 의원선거를 실시하여 같은 해 4월 15일 제1대 상주시·군의회가 개원되어 1995년 1월1일 상주시와 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도농복합시로 출범해 같은 해 1월 3일 통합, 상주시의회가 25명 의원으로 개원됐다.

1995년 7월 11일에 제2대 의회, 1998년 7월 10일에 제3대 의회, 2002년 7월 8일에 제4대의회, 2006년 7월 7일에 제5대 의회, 2010년 7월 6일 제6대 의회, 2014년 7월8일 제7대 상주시의회가 탄생하면서 역대의장 중 홍일점 의장이 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