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초등학교(교장:이창모)는 6월20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화재대피 훈련을 실제상황처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대피 훈련과 함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훈련,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실제 훈련에 앞서 방영된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화재대피 UCC는 학생들에게 화재대피에 대한 방법을 즐겁게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재대피 훈련은 연막탄을 피워 실제상황처럼 연출하여 학생들이 실제와 같은 훈련을 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화재대피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막탄 연기가 너무 맵다”, “불보다 연기가 더 무섭다”면서 “불이 나면 입으로 손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빠르게 이동하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사벌초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실제와 같은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혹시나 있을지 모를 화재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