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학교(교장:이재국)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12일부터 3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 기본이 되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천상천하 U-我공존”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천상천하 U-我공존”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보편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자질과 실천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취지에 따라 지역의 청소년 전문기관인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상담전문가들을 강사로 지원받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김승욱 강사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회에 참여한 정재성 학생은 워크북 “나는야 애지(愛志)맨”에 ‘내가 가진 가장 좋은 습관’, ‘내가 가장 잘 선택한 결정’, ‘내가 한 것 중 가장 보람 있었던 것’ 등을 적고 나의 이름표를 만들면서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국 교장은 이번 “천상천하 U-我공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나아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