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원장:김철수)과 도남서원(원장:고재하)이 주최한 제5회 상주문화와 역사인물 학술대회가 5월13일 오전 10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남서원에서 개최 되었다.

남계 표연말 ․ 이재 조우인 ․ 사서 전식선생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학술대회로 기조연설은 상주문화원 원장인 김철수 박사가 했다.

 주제발표는「이재 조우인의 선비정신고찰」에 대해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인 권태을 박사가, 「남계 표연말의 실천 지향적 삶과 철학」에 대해서는 한국국학진흥원 디지털국학센터 소장인 이상호 박사가「 사서 전식선생」에 대해서는 순천대학교 교수인 이욱 박사가 발표를 하였다.

토론에는 대구가톨릭 대학교 명예교수인 정환묵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옥연 상주박물관장, 신후식 전)경북도청 문화재과장, 손정인 대구한의대학 교수인 손정인 박사가 토론을 맡아 열띤 의견을 주고받았다.

본 학술대회는 상주문화원과 도남서원이 2010년도에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매년 한차례씩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도남서원이 학술대회에 소요되는 예산을 문화원에 지원한 네 번째 대회이다.

이처럼 서원에서 문화원에 예산을 지원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