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초등학교(교장:이창모)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18~25일까지 일주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해교육 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주간의 주제는 크게 장애인 이해, 장애고충체험, 활동 소감문 쓰기로 진행되며 장애인 이해교육 주간의 첫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인 ‘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앞으로 반별로 안대 착용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학교 산책하기, 급식시간 침묵타임, 친구 얼굴 그리기, 장애인으로 삼행시 짓기, 학교의 장애인 편의 시설알기 등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시각장애체험을 한 사벌초 3학년 학생들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느꼈다.”, “내 몸의 소중함을 알았다.”, “나도 다치면 언제든 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등 다양한 장애고충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창모 교장은 “앞으로 일주일간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이해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나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어린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