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이국태) 3월 26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감드림스쿨을 개최하는 바람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감드림스쿨을 위하여 상주경찰서 조유호 경사가 본교를 방문,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은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악화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공감드림스쿨은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학교폭력의 근절의 방안을 너와 나, 우리 모두의‘공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유호 경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학교폭력의 사례를 예로 들며 사소한 장난도 엄연히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였다.

학생들은 그간‘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왔던 자신의 작은 행동들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워하였다. 또한 조유호 경사는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로서 투철한 신고정신의 발휘와 주변 어른, 경찰관에 대한 믿음임을 강조했다.

소극적인 자세로는 학교폭력을 타파할 수 없으며, 적극적인 대처만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말에 많은 학생들은 일제히 공감했다.

강의를 들은 5학년 전병국 학생은“저에게는 장난이지만 친구에게는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다른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할 거에요.”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스스로의 다짐을 밝혔다.

공감드림스쿨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민감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행복한 상주초등학교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