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초등학교(교장:이남희) 병설유치원에서는 3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이야기할머니」 수업을 실시하는 바람에 주목받고 있다.

본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할머니」 수업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서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으면서 교훈이 되는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교육사업을 말한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야기 할머니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화령 꿈동이들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연신 “우와~우와~”하며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이야기가 끝나자 “할머니 언제 또 와요?”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매주 진행되는 「이야기 할머니」수업을 통해 전래동화가 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바른 인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상상력, 판단력, 공감 능력의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