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이영철)은 다문화 가족의 새로운 사회 및 문화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도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 4월~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도서관은 2011년부터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여 개국 666권의 다문화자료를 일반자료실내 비치․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다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금년에는 상주관내 다문화 가정 부모 및 미취학 어린이 1천100명을 대상으로 풍덩~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多함께 배우는 다문화 이해 교육, 엄마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꺄르르~ 신나는 키즈쇼&인형극 공연, 함께 나누는 우리 문화 마당, 찾아가는 다문화도서 대출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 강사 및 전문 강사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몽골,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주여성 강사의 자국 문화(전통 의상․악기․국기․화폐․놀이․음식 등) 소개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철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식 정보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