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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년 02 월 13 일 (목) 07:33 작성
<독자기고>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 이것만은 지키자!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한  광  배


오는 2월 14일(음력 1월 15일)은 달을 보며 연간 운수와 평화를 비는 정월대보름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가정에 풍요가 깃들기를 바라며 부럼깨기, 달맞이, 쥐불놀이, 억세태우기 등 다양한 민속행사들을 하는데, 이 중 불을 이용하는 부정과 사악을 정화시키는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이 평소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05년 소방 통계에 따르면 당해 정월 대보름에 발생한 대형산불 건수는 7건에 8.33ha의 산림을 태우고, 대보름날 일반화재의 경우도 하루 평균 92건보다 27%가 늘어난 117건이 발생해 7명의 인명피해와 7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로 인하여 전국의 여러 소방서들이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대비해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화재 방지 및 각종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보름 기간 중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상황체계 강화 및 의용소방대원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해 초기 진화 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매년 위와 같이 무리한 쥐불놀이 또는 달집태우기등의 행사로 임야나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되는 크고 작은 화재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자연피해는 복구에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그동안 가꿔온 산림자원이나 생활터전이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과 주의만 있다면 이러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야산 및 주택가 주변이나 짚더미가 적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논밭두렁 소각이나 쥐불놀이를 삼가고 달집태우기 등 행사 주최시 소화기 배치와 가연성 물질은 사전에 미리 차단하는 등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하겠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가 우려되니, 산림지역 및 목조문화재 인근 주변에서 쥐불놀이 등 화기취급을 제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시민 스스로 화재예방에 앞장서서 더욱 더 안전하고 즐거운 정월대보름이 되었으면 한다.

 
조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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