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이국태) 도서도우미 학부모와 학생들은 1월 15일 경기도‘북시티’파주시의 출판단지 및 프로방스 마을을 방문, 도서도우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그 자체가 한 권의 거대한 책이라 불리울 정도로 책과 깊은 관련을 지닌 도시다. 그중에서도 파주시 출판단지는 책을 사랑하는 누구나에게 환영받을 만한 그야말로‘책의 나라’다.

이번 도서도우미 문화탐방은 도서도우미 학부모와 학생들이 도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책의 재미를 알고 책을 더욱 가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독서하는 문화인’으로서 동기를 가지는 것이 문화탐방의 가장 큰 취지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상주초 도서도우미 학부모와 학생들은 넓은 들판 자유로변에 세워진 출판단지의 웅장한 자태에 감탄을 연발하였다. 곧바로 내부를 견학, 책 만들기와 활판인쇄를 직접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모두들 수많은 책에 홀린 듯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출판단지 견학을 마치고는 파주 프로방스마을로 걸음을 옮겼다. 유럽의 낭만과 열정이 살아있는 프로방스마을에서는 모두가 황홀한 경관 하나하나를 눈에 담고 있었다. 학부모와 자녀들은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가지며 행복해하였다.

매일 바쁜 일상을 지내는 상주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문화탐방은 마음을 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반복되는 하루하루, 상주초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가 책 한 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이 시대의‘아름다운 문화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