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성백영)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금년 1월 6일부터 2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에 나선다.

시는 현재 54억여원의 체납세중 30%에 해당하는 16억 2천만원을 정리한다는 목표로,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전담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동산과 부동산 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등 체납세 정리를 위한 다양한 징수방법을 총 동원해 체납액을 정리키로 했다.

그리고 징수 불가능한 체납세의 경우 적극적인 결손처분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세의 40%이상으로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하여 영치예고문 송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의 상시가동 및 4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을 실시하고, 불응하는 차량의 경우 강제견인 후 자체공매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차영덕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세를 징수해 공평세정을 실현할 것이며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나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