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0년 정년을 하고  방송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한 황해섭 경북대 IT대 겸임교수가(사진) 47년만에 모교인 상주중학교(교장 :정재기)에서 특강을 가졌다.

상주중학교에서 전문직업인 초청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특강은 ‘방송의 역사와 방송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방송과 직업의 특성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밝혀주는 길잡이가 됐다.

황해섭 경북대 IT대학 겸임교수

최근 “한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 뛰어난 10가지가 있다.”미국의 보도전문채널 CNN은 지난달 28일 “세계에서 109번째로 큰 한국에는 북한문제나 한류(韓流) 뿐만 아니라 주목할 것들이 많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가장 먼저 소개된 한국의 특징은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Wired culture)였다.CNN은 “미래를 보고 싶다면 먼저 한국을 들여다 봐야한다”며 “한국의 인터넷 사용률은 82.7%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80% 가까운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전했다.또 “한국에서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채팅하고 지하철에서 DMB로 TV를 시청한다”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 슈퍼마켓’을 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CNN은 한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장 쯤은 갖고 있는 ‘신용카드’(Whipping out the plastic) 에도 주목했다. 
위와 같은  한국사회의 변화와 한국의 방송 발전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것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미래를 전망을 밝게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예로서 스마트폰을 간과한 세계1위  노키아의 몰락, 애플, 삼성의 등극,  디지털방송에 적극 대처하지 못한 SONY의 쇄퇴, 삼성, LG의 TV시장 1.2위 도약 등과 같이 불과 몇 년만에 판도가 바뀌는 현상이다.

앞으로 차세대 스마트 폰, UHDTV시대에 누가 잘 대처하느냐 따라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 과연 삼성과 LG가 살아 남을 것인가?

또한 한류열풍과 더불어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생산을 통한 산업화는 당면과제이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자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고 외면하는 자는 몰락의 길을 갈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수는 “이와 같이 우리고향 상주, 상주중학교 후배들도  자신의 발전과 고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n새로운 변화에 적극적 대처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