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교장:이대형)는 10월 1~ 2일 양일간 6학년을 대상으로 영릉과 명성왕후 생가, 세종천문대 현장체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본교는 작년에 5, 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나 올해 통폐합된 공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 3명을 위해 한 번 더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왕이며 성군이라 불리는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에서 박정순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왕의 묘를 이장하게 된 사연과 영릉의 구조 등 세종대왕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천문대로 이동하여 자연 속에서 일체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레프팅으로 즐거움을 배가 시켰고,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로 과학의 소중함을 배우며 별자리 시뮬레이션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꿈을 키우고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하루를 보냈다.

기상과 함께 상쾌한 아침 운동을 시작으로 예쁜 천문대 문양의 머그컵을 만들고, 신륵사로 이동하여 전통 한선을 복원한 황포돛배로 남한강을 거슬려 조선인의 기상을 느끼는 체험과 조선의 마지막 왕비인 명성왕후 생가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