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등학교(교장:박오덕)는 9월 5일~6일까지 1박2일 동안 ‘백두대간 희망나눔 숲 캠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본교 1~6학년 38명은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백두대간 숲 생태원을 찾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시관을 돌아보며 백두대간의 참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본 뒤 ‘뿌리깊은 나무의 행복한 도전’이란 주제 아래 신뢰, 배려, 나눔, 끈기, 희망, 성취라는 여섯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숲과 나무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배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나무로 만든 악기로 소리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튿날은 ‘새 집 줄게 헌 집 다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새 집을 만들고 꾸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방법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숲은 내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잘 보전하고 가꾸어 전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