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등학교(교장:박오덕)는 지난 7월 19일 방학식을 시작하여 8월 20일 오늘 31일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식을 가졌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개학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청리초등학교는 정상적으로 개학식을 가졌다.

여름방학 중 대학생들과의 수업 및 방과후학교가 진행되었지만 아이들은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참 즐겁고 선생님들도 너무 보고 싶었다며 방학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 사이 부쩍 자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학년에 새롭게 ‘김주수’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다. 그래서 1학년 학생은 14명으로 늘어났다. 해맑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에서 낯설음도 보였지만 곧 친구들과 어울려 재밌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청리초등학교의 상징인 푸르름! 우거진 나무들 속인 녹색공간에서 참된 교육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과 티없이 맑고 맑은 아이들이 함께 2학기도 파이팅을 외치며 즐거운 공부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