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중 25회, 함창고 23회 졸업한 김영민 특허청장은 7월 10일 모교인 함창중․고등학교 천마관에서 ‘호국안보의 중요성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한 특강과 컴퓨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계절을 맞아 기관별 국가유공자 희생, 공헌에 대한 감사 및 추모, 전국민의 호국보훈의식 고취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김영민 청장은 후배들에게 삶의 경험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특강을 하여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최신 컴퓨터 10대를 모교에 기증했다.

그리고 함창중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 발상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주화중 함창중․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선배들의 감동적인 삶의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민 청장은 1977년에 함창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1981년 행정고시를 합격하여 상공부 중소기업정책과를 거쳐 EU대표부 상무관, 산업자원부 정책평가담당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 작년까지 특허청 차장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 3월 18일 특허청 청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