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초등학교(교장:강성구)는 6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녹색동아리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환경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당위성을 체득하고 학생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교육 내용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화분에 식물심기, 나만의 명품 에코백 만들기, 나무곤충 액자만들기, 시청각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제재와 자료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활동의 장이 되었다.

‘제동이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비닐팩의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로 친환경 가방에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하여 내가 지킬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꾸며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만들었다.

재활용 생수병을 이용하여 알록달록 예쁘게 그림을 그리고 화분을 만들어 다육식물을 정성껏 심으며 환경 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교실에 가져가 잘 가꾸기로 약속도 하였다.

나무 조각을 이용한 나무 곤충 만들기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되었다. 따뜻한 느낌의 나무 조각들이 사랑스런 곤충의 모습이 되어갈 때 나도 모르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예쁜 나무액자를 넣어 붙이니 더 멋스러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은 지구를 아프게 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반성해보고 앞으로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하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며 보호해야할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