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이국태)는 6월 13일 오후 3학년 2반 교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 토론회를 갖는 바람에 주목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체계적 실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교육의 방향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이루어진 이번 토론회는 상주교육지원청 홍동의 장학사의 주관 하에 생활부장 및 각 학급 담임교사들이 모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교 폭력 예방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한 학생 생활지도 모형은 어떠해야 하는가?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학교폭력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학교폭력이 학년별로 달리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예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장학사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전문가기법 중 감성을 이용한 상담기법과 학교폭력 지원체제에 대한 설명과 시안처리법은 학교폭력에 대해 크게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는 연수 내용이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 백미연 생활부장은 “교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과 교육청의 지원이 잘 만난 토론회였다.”는 평가를 했고,  토론에 참여한 석영훈 교사는 “학생들의 고민을 어떻게 받아줘야 할지 이제는 알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토론회로 학생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상담활동이 교내에서 이루어져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기를 크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