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교장:김정환)가 6월 10일 ‘사제 백일 행사’를 실시하는 바람에 주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백일 떡 나누기, 우리 반 수업 뽐내기, 1인 1악기 공연 등 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난 날로부터 백일을 기념하고 아이들과 선생님의 친밀감을 높여, 공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처음 만난 3월 4일로부터 100일 되는 6월 11일을 기념하여 ‘사제 백일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예로부터 아이가 백일 동안 무사히 자란 것을 기념하여 잔치를 벌여 축하해주던 것이 우리의 풍습이었다.

낙동초등학교도 학생 36명(본교 27명, 분교 9명) 모두가 백일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한 것을 자축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수업 공개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수업 공개가 끝난 뒤 백일 떡과 과일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먹으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1인 1악기 공연 발표가 이어졌다.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연주는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용포분교의 김영종 선생은 “아이들과 재미있는 과학 수업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의미 있는 행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