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이국태)는 5월24일 2013 나르샤 체육대회가 열렸다. 전교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는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을 펼쳐 보이는 다양한 체육 행사들이 준비되었다.

필드에서는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거인나라 운동회, 터져라 풍선아, 콩주머니 옮기기, 빙글빙글 돌아라 무지개세상, 터져라 바구니야 등 아기자기한 제목들이 눈에 띄었다. 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학생들은 웃고 함성 지르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고, 청백으로 나뉘어 열렬히 응원하기도 하였다.

트랙에서는 장애물 달리기와 전력 달리기, 그리고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청백 계주가 진행되었다. 장애물 달리기에서는 물동이 이기, 림보 통과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다양한 장애물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학생들이 장애물을 통과할 때마다 곳곳에서 응원의 함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력 달리기에서는 모두가 이를 악물고 결승점을 향해 열심히 달렸으며, 특히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청백 계주가 시작되자 앉아있던 모든 관객들이 트랙 앞으로 달려 나와 승리를 응원하였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가 화합의 장인만큼 독특한 행사들도 준비되었다. 필드에서 진행된‘대박을 낚아라!’경기는 체육대회를 구경하던 주민들이 낚시를 하여 준비된 아이디어 상품을 뽑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굴러온 복덩어리!’게임에서는 게임 도중 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도록 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장대소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하여 열정이 가득하고 무엇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상주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여름마저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상주초등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