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등학교(교장:박오덕)는 5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주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작은학교 문화탐방행사에 참가 옛집에서 전통문화 오감즐기기를 했다.

작은학교 문화탐방은 상주박물관에서 전교생 50명 이하 작은 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고장문화에 대한 사랑과 문화재를 연구하는 바른 방법에 대해 지도 해 주는 체험 행사이다. 모둠별 미션 수행을 통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 견학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낙동 승곡마을로 이동하여 오색 비빔밥 만들어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하였다. 떡매치기 체험을 하여 옛 선조들은 떡 하나 만드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음을 아는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 해서 만든 떡은 장금이도 울고 갈 최고의 맛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 있는 양진당과 오작당에 들러 옛집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이 번 박물관 작은학교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체험을 해 보며 상주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상주문화에 대한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는 듯 보였다.

박물관이 그냥 관람만하는 것이 아니라 유물 안에 숨겨진 역사와 이야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의 공간임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