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 산하 U-18 용운고등학교는 13일 오후 1시, 김천과학대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 경북도민체전 결승에서 안동고와 격돌했다.

용운고등학교는 11일 구미 오산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고, 12일 경주정보고와의 경기에서도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상주상무 산하 U-18 용운고등학교는 고교 축구 강호 안동고를 상대로 2:1로 패했다. 전반 2골을 허용한 용운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세를 이어가며 1골 추격에 성공했으나 안동고의 단단한 수비력에 안타깝게 패했다.

전우근 U-18 (용운고) 감독은 “안동고라는 고교 축구 명문 팀을 상대로 이런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자체가 그 동안 우리 팀이 많은 발전을 했다는 증거다. 현재의 단결력과 준우승이라는 성적의 분위기를 이어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이재철 대표이사는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하여 다행이다.”며 “이번 대회 또한 유소년 선수단에게 있어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가 노력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산하 U-18 용운고등학교는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상주생활체육공원에서 부천FC 산하 유소년 팀과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