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권효중)는 5월 4~9일까지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교 씨름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 70㎏에서 김덕일 군(2학년)이, 용장급 85㎏에서는 정창욱 군(3학년)이, 역사급 100㎏에서는 임규완 군(2학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에 경북 영덕에 실시된 올해 첫 정규대회인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적(개인전 소장급 2위, 경장급 3위)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처럼 씨름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교 측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이무희 지도교사와 신광호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본교 씨름부는,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와 6월 의성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 경북 1차 예선 대회에 대비하여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