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등학교(교장:박오덕)는 5월 1일 책 읽어주기 활동의 필요성에 따라 ‘아이들과 행복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 및 맞춤형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상산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권삼중 사서 선생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서 본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먼저 학부모 연수는 책 읽어주기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방법, 유의할 점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하신 1학년 어린이의 어머니는 강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강의가 매우 좋았고, 요즘 부쩍 책읽기에 대한 흥미가 생긴 아이에게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배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촌 학교의 특성상 일철을 맞이하여 많은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부모님들이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 맞춤형 컨설팅장학은 독서교육의 문제점, 학급 문고의 활용, 책 읽어주기의 효과적인 방법,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독서교육’을 강조할수록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하며 본교 선생님들과 강사 상호간 독서교육에 대한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다니엘페나크의 「소설처럼」에서 ‘읽는다’는 동사는 ‘사랑하다’,‘꿈꾸다’와 동급 동사라고 말한다. 사랑이 마음에서 비롯되듯 독서도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강사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에 대한 마음을 바로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