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박정우)은 4월 23일 사벌에 위치한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였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에 유아들은 버스에서 내려 들판에 핀 봄꽃을 감상하며 딸기 농장을 향해 걸어갔다.

한 아주머니는 병아리처럼 종종 걸음으로 가는 유아들을 바라보며 귀여운 듯이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향긋한 딸기향이 가득한 하우스 안에 들어섰을 때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유아들을 반갑게 맞아주셨고, 아저씨로부터 딸기 따는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에 딸기를 직접 따서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딸기 농장을 종횡무진하며 빨갛게 익은 딸기를 따고, 입가에 빨갛게 물이 들 때까지 새콤 달콤 향긋한 딸기를 입속으로 쏙~ 넣으며 행복은 미소를 지었다.

딸기 농장에서 유아들이 얼굴과 손, 옷에 딸기 즙을 가득 묻혀가며 직접 따서 먹은 딸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