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이창모)는 4월19일 용화분교장 학생들과 화전만들기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본교 1,5학년과 용화분교장 2,5학년이 본․분교 통합수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화전만들기는 용화분교장에서 실시했다.

 
온 산을 분홍빛으로 수놓은 예쁜 진달래 꽃잎을 따고 학교 주변의 초록빛 쑥을 뜯어 깨끗이 씻은 뒤, 찹쌀 반죽을 둥글게 말아 납작하게 눌러서 전을 붙여 그 위에 꽃잎과 쑥을 올려 예쁜 화전을 완성한 학생들의 표정은 참으로 밝아보였다.

분홍색의 진달래 화전과 초록색의 쑥 화전을 접시 위에 올린 뒤 노오란 개나리로 포인트를 주어 장식한 화전은 먹기에 아까울 정도였다. 전교생 3명인 용화분교장 학생들은 모처럼 본교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화전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번 화전 만들기를 통해, 조상들이 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면서 멋과 풍류를 즐기던 화전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분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이해하고 친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