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권오성)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본교는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주(4월15~4월19일)를 장애이해 주간으로 하여 각 학급 및 학교 게시판을 이용하여 장애극복 사례, 장애인의 날 유래, 장애 관련 영화 등을 소개하였으며 각 가정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보호 및 성폭력 방지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다.

4월 19일에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이해교육 및 유니버셜 디자인, 장애 체험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장애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고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을 배우면서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면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2개조로 나누어 지체장애 체험으로 휠체어 타보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시각장애 체험으로는 눈 가리고 흰 지팡이 사용하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 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직접 조작해 보고 서로 도와주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교육을 마치고 퀴즈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되새겼으며 상품 수여로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멋진 교육 내용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사 선생님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학생들은 잊고 지냈던 장애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장애인에 대해 마음을 열고 한발 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