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교장:김정환)는 4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 및 장애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가슴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 강사(변웅기. 사회복지사)의 진행으로 2시간 동안 체험 활동을 하였다.

먼저 장애이해교육으로 15가지 장애유형과 특성 이해하기, 장애발생원인 및 예방법 알기,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장애인을 돕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배웠다.

특히 팔과 다리가 없는 지체장애인 ‘닉부이치치’에 대한 동영상을 볼 때에는 가슴 뭉클함을 느끼기도 했다.
 
장애체험 교육으로 지체장애인체험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학교 계단과 복도 등을 이용하여 장애인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시작장애인 체험에서는 흰 지팡이와 안대,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등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을 때 두려움과 불편함을 서로 느껴보며 이야기 하였으며,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 방법과 에티켓에 대해도 배웠다.

학생들은 이번 장애이해 교육을 통해 누구나 살아가면서 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으며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체험교육에 참여한 6학년 김다정 학생은 “직접 휠체어를 타보고, 시각장애인 체험을 해보니 장애를 가진 것이 얼마나 힘들고 불편한지 조금 알 것 같다.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피하기보다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없는지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