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4월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제9대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체육계 인사,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성환 회장은 지난 3월 26일 개최된 경상북도생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에 따라 도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전임 황인철 회장 잔여임기인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간 경상북도생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김성환 회장은 지난 10년간 경상북도생활체육회 부회장과 상주시생활체육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조직육성 등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도민의 건강이 행복한 지역 사회라는 신념을 가지고 동호인 누구나 생활체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으며 '건강 100세 시대 운동'의 생활화로 도민건강실현에 경북생활체육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회원단체와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조직의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근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면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진정한 심부름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5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에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활체육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공간(운동장, 체육관, 생활체육공원 등)을 확보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은 1대 이용득 회장, 2대·3대 박종욱 회장, 4대 임상규 회장, 5대~8대 황인철 회장이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