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등학교(교장:이대형)는 3월 9일부터 예·체능 중심으로 토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토요학교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다양한 형태의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예·체능 중심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학교교육 신뢰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토요 방과후 학교다.

방과 후 학교에는  일반 학생 60여 명도 합창, 스포츠, 정구, 영어, 사물놀이, 토요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하여 학생들은 하루 2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블럭단위로 시간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체능 프로그램에는 지도 영역의 전문 학위와 자격을 소지하고 지도기능이 특출한 외부강사를 채용하여 내실있고 전문화 된 지도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교 교사가 지도하는 프로그램과 토요학교 관리교원 근무를 통해 토요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차량(버스) 3대를 임대하여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여 학생과 지도강사의 상담 및 즐거운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기분 전환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분기별 1회 학교 밖 체험활동으로 ‘우리 고장 상주의 얼찾기’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에 소재한 본교는 농업과 축산에 종사하는 가정의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소외계층(조손 및 한 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이 많은 실정인데, 5학년 학부모 ○○○는 “토요 돌봄과 토요 학교를 운영하고, 통학버스도 지원하여 주니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어 학교가 고마울 뿐이며, 자녀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12년 9월 1일자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이대형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폐합 학교에 대폭 확대되는 지원금을 교육 시설․환경 개선은 물론 영어교육, 독서토론 교육, 1인 1악기 1운동 기능 신장, STAEM(융합인재)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에 10년간 장기 투자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여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