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단장:이재철)은 K리그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바람에 이번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국가대표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소속 김재성, 최철순 등 2명이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및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상주상무 소속의 선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출범하는 K리그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상무만이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그동안 국가대표에서 맹활약했던 이근호는 기초군사훈련 중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K리그 팀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대표에서의 경험이 우리 팀 전반적인 부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재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장은 “국가대표에 2명이 차출 되었다는 것은 선수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축하와 함께 우리 팀의 선수가 K리그에서 유일하게 발탁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단장은 “무엇보다도 내부적으로 상주상무 소속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이번시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며"국가대표 소집 종료 후 홈 개막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